[환율]원·달러 급락 1042.9원..7.5원↓

입력 2008-07-07 15: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의지 표명으로 급락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5원 내린 1042.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개장 전 정부와 한국은행의 환율 공동개입 방침이 알려지면서 전일보다 무려 9.4원이나 하락한 1041.0원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매수세가 꾸준히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1040원선에서 횡보세를 지속했다.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공동브리핑을 통해 "외환시장의 일방적 쏠림현상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시장 자체적으로 해소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나 불균형이 과도하다고 판단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강력히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정부의 환율시장 개입 의지가 확인되면서 장 초반 환율은 10원 가까이 급락하면서 크게 요동치기도 했다.

그러나 당국의 환율상승 저지선이 어느 수준인지가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상황에서 환율상승 요인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환율이 안정될 지는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국제유가의 상승세와 외국인의 주식 매도로 인한 환율상승 요인인 여전한 상황이어서 당분가 외환당국의 개입 여부에 따라 환율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34,000
    • -0.3%
    • 이더리움
    • 4,718,000
    • +1.97%
    • 비트코인 캐시
    • 708,500
    • -4.77%
    • 리플
    • 1,998
    • -6.98%
    • 솔라나
    • 353,200
    • -1.53%
    • 에이다
    • 1,452
    • -4.35%
    • 이오스
    • 1,147
    • +7.3%
    • 트론
    • 299
    • +3.46%
    • 스텔라루멘
    • 768
    • +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000
    • -0.85%
    • 체인링크
    • 24,400
    • +4.99%
    • 샌드박스
    • 899
    • +68.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