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네이버 화면 캡처)
코리안리거 손흥민의 '애마'가 초고가 차량 '라페라리'로 알려져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유럽 리그의 한국인 선수 열풍을 이끈 박지성과 비교해 14년의 시간 동안 자가용의 '클래스'도 한결 달라진 모양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총 150만 파운드의 슈퍼카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가장 비싼 차량은 페라리 사의 '라페라리'라는 전언이다. 해당 차종은 우리 돈 17억 원가량에 판매되고 있으며 499대 한정 출시 차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의 '라페라리'에 앞서 지난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과 맞물려 구단으로부터 아우디 A6를 제공받은 바 있다. 스폰서인 아우디로부터 무상으로 지급받은 해당 차량을 박지성은 3년여 간 운행했고, 이후 포르쉐 카이엔 S모델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흥민이 보유한 '라페라리'는 유럽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한국인 선수들의 달라진 위상을 새삼 짐작하게 하는 지점이다. 박지성이 포문을 연 코리안리거 열풍이 주급 1억6000만 원의 손흥민까지 이어진 세태의 방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