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병장' 상징→트렌드 리더…'아디다스 깔깔이'의 혁신

입력 2019-03-20 13:45 수정 2019-03-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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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아디다스 제공)
(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가 '깔깔이'를 패션 아이템으로 성공적으로 변신시켰다. 이른바 '퀄팅 자켓'이란 이름에서까지 고급스러움이 뚝뚝 묻어난다.

봄을 앞두고 아직 일교차가 큰 간절기는 뭘 입어야 할 지 고민이 많은 시기다. 무거운 외투를 입자니 거추장스럽고, 그렇다고 그냥 나가자니 찬바람이 걱정된다. 이런 시기에 딱 맞는 아이템이 바로 '깔깔이'다. 군대 내 말년 병장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깔깔이는 이제 '민간인'들에게도 흔한 아이템이 됐다. 그리고 여기에는 아디다스의 힘이 적지 않다.

이른바 '아디다스 깔깔이'로 불리는 퀄팅 자켓은 레트로 룩을 모티브로 한 아이템이다. 슈퍼스타 슈즈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SST 퀄팅 자켓'은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품절 대란을 빚고 있다. 레귤러 핏과 골조직 컬러로 디자인에도 신경을 써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어서다.

아디다스 깔깔이 제품 가격은 10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형성돼 있다. 가벼운 퀄팅 재킷으로 보온성과 패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깔깔이'의 새로운 변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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