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오른쪽)과 크헤를렝 몽골 광물석유청 청장(왼쪽)이 20일 석유관리원 본사에서 면담을 하고 있다.(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이 몽골 내 광물자원기술정보센터 구축을 지원한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20일 석유관리원 본사에서 크헤를렝 몽골 광물석유청 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크헤를렝 청장은 “그동안의 석유관리원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국제적인 수준의 한국 석유제품 시험분석 및 품질·유통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광물자원 기술정보센터를 몽골에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손주석 이사장은 “지금까지의 양 기관의 협력 사업은 단기위주의 기반 조성에 초점이 맞춰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역량강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몽골 광물석유청과 2017년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검사·시험전문가 파견을 통한 기술자문, 몽골 석유담당 공무원 초청교육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