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라돈 등 방사능 위험상품 검증 강화..."한일원자력 협약 맺어"

입력 2019-03-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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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방사능 안전관리 전문기업 한일원자력㈜과 업계 최초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수)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방사능 안전관리 전문기업 한일원자력㈜과 업계 최초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라돈 등 방사능 위험상품 검증을 강화한다.

홈데홈쇼핑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방사능 안전관리 전문기업 한일원자력과 업계 최초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김재겸 지원본부장, 한일원자략 장동철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사능 검출에 대한 내부 검증의 한계를 극복하고, 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롯데홈쇼핑 입점 파트너사 대상 시험 비용 30% 할인 및 우선 시험 혜택 △국내외 방사능 관리 동향 및 관련 법령 등 정보교류 △품질 교육 및 기술 지원을 통한 롯데홈쇼핑 내부 역량 강화 등이다. 한일원자력은 방사능 분야에서 공인 받은 기업으로, 지난해 ‘라돈 침대 파동’ 당시, 라돈 수치 측정 기관으로 기업 및 소비자들의 의뢰를 받은 바 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라돈 이슈로 생활용품 안전성 논란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기업과 협업해 방사능 검출 위험상품이 판매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롯데홈쇼핑을 이용하는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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