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최근 상승 부담감에 하락…WTI 0.4%↓

입력 2019-03-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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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25달러(0.4%) 하락한 배럴당 59.9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4월물 가격은 0.64달러(0.9%) 내린 배럴당 67.86달러를 나타냈다.

최근 상승세에 따른 부담감에 원유시장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여전히 국제유가는 4개월여 만의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유지, 미국의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 글로벌 원유재고 급감 등이 유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올 들어 유가는 30% 이상 올랐다.

산유량 감산은 글로벌 원유재고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 소재 컨설팅 업체 JBC에너지는 글로벌 원유재고가 지난 1월 중순 이후 4000만 배럴 줄어들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1000만 배럴 가까이 줄어들어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다.

글로벌 무역 긴장은 원유시장에서 걱정거리로 남아있다고 CNBC는 지적했다. 타마스 바르가 PVM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왜 천정을 뚫고 상승하지 못하는 것인가”라며 “다모클레스의 검처럼 현재 시장을 억누르는 것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다. 협상이 타결되기 전까지는 본격적인 랠리가 펼쳐지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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