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부터 실적 개선 ‘매수’-NH투자증권

입력 2019-03-22 08: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하지만 2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7.08조 원으로 감소 폭이 클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감소를 주도하는 사업부는 디스플레이로, 대형 LCD 경쟁 심화에 따른 패널 가격 하락 지속, 미국과 중국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OLED 가동률 하락, 일부 신규 라인 가동 개시로 감가상각비 본격 반영도 영향을 줘 사업부 적자 전환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작년 4분기에 판매하지 못하고 넘어온 재고와 2018년 중반 가동을 시작한 신규 캐파에 따른 높은 생산 기준 출하량 증가 지속, 수요는 데이터센터 고객의 투자 지연 및 스마트폰 판매 부진, PC CPU의 높은 가격에 따른 구매 지연 등으로 반도체도 부진할 전망”이라며 “최근 출시한 갤럭시S10 판매가 전작대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IM 사업부는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4월 출시 예정인 인텔 캐스케이드 레이크 신규 서버 CPU로 인해 데이터센터 고객들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돼 분기 영업이익 개선은 2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이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트럼프, 주류 언론과 갈등 예고…비판 언론 배척, 방송사 소유기준 완화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09:1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08,000
    • +3.41%
    • 이더리움
    • 5,070,000
    • +8.47%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4.04%
    • 리플
    • 2,039
    • +3.29%
    • 솔라나
    • 336,100
    • +3.45%
    • 에이다
    • 1,392
    • +2.73%
    • 이오스
    • 1,146
    • +2.41%
    • 트론
    • 280
    • +2.19%
    • 스텔라루멘
    • 665
    • +6.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00
    • +7.19%
    • 체인링크
    • 25,770
    • +5.31%
    • 샌드박스
    • 850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