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희망재단, '소상공인 판로확대' 추진…"150만회원 여성쇼핑 '브랜디' 입점 지원"

입력 2019-03-22 09:17 수정 2019-03-2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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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상공인희망재단)
(사진제공=중소상공인희망재단)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150만 회원이 가입해 있는 여성 쇼핑 O2O플랫폼 '브랜디' 입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입점할 소상공인을 오는 4월 17일까지 모집한다.

희망재단의 'O2O플랫폼 입점 지원사업'은 초기 O2O플랫폼(앱)과 소상공인 간 연결을 지원해 상생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에게는 온라인 판로 확대기회를 만들어주고, O2O​플랫폼에는 입점할 소상공인을 발굴해 함께 성장을 도모한다.

희망재단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소상공인 업체를 입점 시킬 여성 쇼핑 O2O플랫폼 브랜디(BRANDI)를 선정했다. 브랜디는 20~30대 여성의류 및 잡화 등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앱으로 △회원수 약 152만명 △월거래액 약 105억원 △구매전환율 약 6%(타사 대비 약 4배)의 높은 판매 효율성을 갖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구매전환율이란 노출수 대비 판매가 일어난 건수의 백분율을 말한다.

희망재단은 이 쇼핑몰에 입점할 소상공인 매출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입점비 지원 △메인 배너광고 및 노출광고 △퍼포먼스 마케팅 △입점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가 5인 미만(제조업 10인 미만)인 소상공인이다. 20~30대 여성의류 및 잡화(쥬얼리 포함)를 5개 이상 판매 가능한 소상공인 총 50명을 선정한다.

2017년부터 시작한 희망재단의 'O2O플랫폼 입점 지원사업'은 1차로 핸드메이드․수공예 전문 O2O​플랫폼인 ‘아이디어스(idus)’를 O2O플랫폼 사업체로 선정해 총 69명의 소상공인 상품판매를 지원했다. 아이디어스에 입점한 소상공인 다수가 매출신장을 기록했으며, 한 곳은 입점 전 대비 20배 이상 매출이 급신장하며 지원효과를 톡톡히 봤다.

2018년부터는 O2O플랫폼을 기존 1개 업체에서 3개 업체(헤이뷰티, 다이닝코드, 핸디온)로 확대했으며,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뷰티, 외식업, 수공예 등으로 지원 업종 또한 다양화했다.

한편 희망재단은 국내 중소상공인들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순수 민간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지난 2014년 2월 설립됐따. 희망재단은 국내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O2O플랫폼 입점 지원사업, 온라인마케팅교육 등 소상공인 지원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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