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섬유산업 첨단 기술개발에 1000억 투입"

입력 2019-03-22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섬유가공업체 씨엠에이글로벌 방문...수출애로 점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연합뉴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연합뉴스)

정부가 국내 섬유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술개발에 1000억 원을 투입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대구 이시아폴리스 산업단지에 위치한 섬유가공업체인 씨엠에이글로벌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씨엠에이글로벌은 초극세사 섬유를 이용해 광학렌즈, 디스플레이 패널 등 제조공정용 클리너 및 안경·자동차 등 생활용 클리너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세계 10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성 장관은 "섬유산업의 수출 제고를 위해 특화된 스마트공장 핵심기술 개발에 245억 원 지원하고, 고기능성 직물 등 프리미엄 제품 연구개발에 762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섬유패션과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한 스마트의류 신시장 개척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 장관은 또 소비재를 새로운 수출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산업·문화 융합박람회를 올해 6월 방콕과 10월 두바이에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한류와 중소기업 제품을 연계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기업의 현지 지재권 보호를 위해 현지단속 지원, 사전예방활동 강화 등도 추진하겠다고 성 장관은 강조했다.

이날 씨엠에이글로벌은 중소기업의 활발한 해외진출을 위해 중소기업 수출보험의 보상한도 확대와 이용부담 완화를 성 장관에게 건의하였다.

이에 대해 성 장관은 "올해 1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보험 할인율을 35%로 확대하고, 31개 주력시장과 60개 신흥시장에 대해서는 신규보험 및 증액시 보험한도를 최대 2배 확대했다"며 이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출활력대책에 담긴 계약→제작→선적 등 수출단계별 채권 조기현금화, 특별보증 등을 강화한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12,000
    • -2.75%
    • 이더리움
    • 4,636,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2.56%
    • 리플
    • 1,929
    • -5.63%
    • 솔라나
    • 320,900
    • -3.92%
    • 에이다
    • 1,315
    • -5.8%
    • 이오스
    • 1,091
    • -4.55%
    • 트론
    • 270
    • -2.53%
    • 스텔라루멘
    • 612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4.47%
    • 체인링크
    • 23,970
    • -4.39%
    • 샌드박스
    • 839
    • -16.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