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나주 본사.(연합뉴스)
한국전력은 22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독일 에너지 기업인 지멘스와 'KEPCO형 스마트빌딩 실증사업 추진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사는 스마트빌딩 실증사업 공동추진, 한전(K-SEM)과 지멘스 보유 솔루션(Navigator 등) 간 연동에 따른 기술교류, 에너지 분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KEPCO형 스마트빌딩 실증사업은 한전에서 자체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인 K-SEM을 기반으로 보안·냉난방·주차 등 개별 관리되고 있는 시스템을 통합 관제하는 제로에너지빌딩 구축 사업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MOU로 개별 시스템 통합을 통해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인공지능 분석기법을 적용해 건물별 에너지효율향상 등 새로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