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어트리뷰션 분석 업체 앱스플라이어, 최신 퍼포먼스 인덱스 공개

입력 2019-03-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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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체 순위 및 관련 인사이트 제공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어트리뷰션 솔루션 업체 앱스플라이어(AppsFlyer)가 퍼포먼스 인덱스(Performance Index) 8차 에디션을 공개했다. 퍼포먼스 인덱스는 앱스플라이어가 1년에 두 차례 발간하는 글로벌 매체 순위 리포트로, 미디어 지형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해왔다.

이번 에디션에서는 2018년 하반기 전세계에서 발생한 200억 건의 앱 설치, 총 11,500여 개 앱에서 발생한 390억 건의 앱 실행을 분석하여 얻은 모바일 생태계 현황 및 글로벌 매체 성과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인덱스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페이스북(Facebook)은 향상된 타겟팅 및 최적화를 통해 게임 유저 유입 부문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반면, 구글(Google)은 검색의도 모델을 기반으로 비게임 분야의 점유율을 늘렸는데, 특히 앱 리타게팅 부문에서 190퍼센트 성장률을 보여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이처럼 여전히 페이스북과 구글이 전반적인 순위에서 쌍두마차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쇼핑 및 이커머스 카테고리에서는 애플 서치 애드(Apple Search Ads)와 스냅(Snap), 트위터(Twitter)가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게임 분야에서는 세 번 연속 파워 랭킹 3위를 차지한 앱러빈(AppLovin), 그 뒤를 이은 유니티 애즈(Unity Ads), 아이언소스(ironSource)를 눈여겨 볼 만하다. 특히 이 분야는 캐주얼, 미드코어 및 전략, 카지노 등 세부 장르별로 각 매체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어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인 게임사들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로 각 매체의 2018년 상반기 대비 2018년 하반기 성과를 비교한 성장 지수(Growth Index) 분석 결과, 중국∙인도∙일본∙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바이트댄스(ByteDance)의 약진이 눈에 띄게 나타났다. 일본과 한국에서는 애플 서치 애드가 성장 지수 1위를 차지했고, 동일 차트에 주요 한국 매체인 버즈빌, 오드엠, NBT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앱스플라이어는 지난 2015년 한국 시장에서 진출했으며, 이후 글로벌 매체 뿐만 아니라 주요 한국 매체와도 활발한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이를 기반으로 비트망고, 토스, 엔씨소프트, 쏘카, 타다, 스타일쉐어, 넥스트매치, 29cm, 버드뷰(화해) 등 다양한 국내 고객사의 어트리뷰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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