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16.2원 상승한 ℓ당 1375.5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경유 판매 가격은 15.6원 오른 ℓ당 1275.2원을 나타냈다.
3월 둘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9.7원 하락한 ℓ당 1279.8원을 보였다.
경유 공급가격은 29.6원 떨어진 ℓ당 1180.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가 ℓ 당 1344.5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고, 최고가는 SK에너지로 ℓ당 1389.3원이었다.
경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ℓ당 1246.2원이었고, 최고가는 SK에너지로 ℓ당 12882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3.4원 상승한 ℓ당 1468.5원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3.0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다. 대구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21.4원 오른 ℓ당 1345.7원이었다. 이는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22.8원 낮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및 석유제품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