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승객 한 명당 510원 적자…무임승차 증가 원인 커

입력 2019-03-24 1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서울 지하철에서 승객 1명을 태울 때마다 510원씩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작년 서울 지하철의 1인당 수송원가는 1456원, 평균 운임은 946원을 기록했다. 1인당 510원의 적자가 난 셈이다.

1인당 적자 폭은 2017년 499원보다 11원(2.2%) 늘었다. 비용에 해당하는 수송원가는 15원 늘었지만 운임 증가 폭은 4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는 무임승차가 꼽혔다. 서울 지하철의 무임승차 인원은 지난해 2억6105만 명으로 전체 탑승객(17억5170만 명)의 14.9%를 차지했다.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액은 3540억 원으로 전체 적자(5390억 원) 대비 65.7%에 달했다.

무임승차 비중은 2014년 13.7%, 2015년 14.1%, 2016년 14.3%, 2017년 14.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무임손실도 따라서 늘고 있다.'

무임승차 대부분이 노인 인구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서울시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년보다 4.9% 늘어난 136만5000명이었다. 노인 인구 비중은 2010년 9.5%에서 2017년 13.5%로 늘었다.

무임승차는 1984년 5월 당시 전두환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을 시작으로 장애인, 유공자로 확대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코스피, 장중 사상 첫 5700 돌파⋯개인 ‘사자’ VS 기관ㆍ외국인 ‘팔자’
  • 공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재산 피해 확인 안 돼...영업정지 사실상 어려워"
  • 맥도날드, 오늘부터 가격인상…빅맥 가격은?
  • 가상자산 매도 물량 나올만큼 나왔다…저점 탐색 구간[머니 대이동 2026 下-③]
  • 갈수록 커지는 IP 분쟁...중심엔 AI [글로벌 IP전쟁 ①]
  • 여자 컬링 4강 진출 좌절…오늘(20일)의 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코스닥 활성화·법 개정에 ‘액티브 ETF’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0: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130,000
    • +0.18%
    • 이더리움
    • 2,879,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828,000
    • -0.3%
    • 리플
    • 2,094
    • -0.85%
    • 솔라나
    • 122,100
    • +0.66%
    • 에이다
    • 404
    • -0.74%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237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790
    • -1.25%
    • 체인링크
    • 12,680
    • -1.32%
    • 샌드박스
    • 123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