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루스바이오팜, ‘한정의견’ 후 오늘 거래 재개… “폴루스 공장 완공 총력”

입력 2019-03-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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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루스바이오팜이 ‘한정의견’ 감사보고서 제출 후 오늘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폴루스바이오팜 관계자는 25일 “2018년 재무제표에 관련 21일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의견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지난 22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됐고 오늘 거래가 재개된다”고 말했다.

이어 “비상장기업인 폴루스의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으로 유감스러운 결과가 발생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1215억 원에 대해 투명하게 파악하고 폴루스 신공장 완공 및 가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구체적인 성과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회계법인 측은 21일 “특수관계기업인 폴루스가 폴루스바이오팜 등을 대상으로 발행한 자금들은 폴루스의 영업성과 및 계속기업유지 여부에 영향을 받는다”며 “하지만 이 자산의 회수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충분하고 적격한 감사증거를 제시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폴루스는 폴루스바이오팜의 최대주주인 폴루스홀딩스의 관계사다. 폴루스바이오팜은 폴루스의 신공장 준공 등에 총 1215억 원을 투자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과를 가시화시켜 회계법인의 우려 사항을 해소할 것”이라며 “올해 재무제표에 대해서는 적정 의견을 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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