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황교안, 김학의 사건 떳떳하다면 수사 자청해야"

입력 2019-03-25 12:32 수정 2019-03-25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내 특위 구성... 권력형 범죄 성역 없이 낱낱이 파헤쳐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스스로가 떳떳하다면 수사를 자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쯤 되면 이번 사건을 김학의 게이트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며 "황 대표는 김학의 사건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하자는 국민 요구를 '공작 정치', '황교안 죽이기'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비호하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학의 사건과 관련한 추가 의혹이 나오는데 전 정권 청와대가 나서서 경찰 수사를 방해할 목적으로 외압을 행사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며 "민주당은 김학의 사건과 관련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특위를 조속히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법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이번 사건을 그냥 덮고 넘어가자는 것이 한국당의 본심인지 묻고 싶다"며 "2013년 발생한 권력형 범죄를 어떠한 성역도 없이 사건의 진실을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당을 제외한 야 4당과 협상 중인 선거제도 개혁 패스트 트랙(신속 지정 안건 지정)에 대해선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공수처), 검경 수사권 법은 바른미래당이 주장하는 것들을 최대한 반영해 빠른 시일 내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