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차 고객 잡기 나섰다

입력 2008-07-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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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로 소형차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가 소형차 고객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현대차는 2009년형 베르나와 클릭을 구입한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차량안전용품 증정, 레이싱 페스티벌 및 영화시사회 초청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동승석 및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안전사양 옵션을 전 트림에 확대 적용한 2009년형 모델의 판매를 높이기 위한 프로모션의 일환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우선 현대차는 7월말까지 2009년형 베르나를 구매하는 고객(출고 기준) 중 100명에게 차량안전용품을 증정하는 ‘베르나 세이프티 퍼스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달 차량을 구입한 고객도 대상에 포함되며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증정되는 안전용품은 유아용 카시트 20개 및 차량용 소화기, 점프케이블선으로 구성된 안전용품 키트 80개 등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클릭 출고 고객 중 매달 20명을 선정해‘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행사에 초청한다.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레이서들이 클릭을 기준에 맞게 경주용 자동차로 개조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로 10월에 결승행사가 예정돼 있다.

초청 고객들은 경기 참관뿐 아니라 직접 서킷을 주행하는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현대차는 2009년형 클릭과 베르나 고객 500명을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시사회에 초청하는 문화마케팅도 함께 실시한다.

시사회 초청은 12일까지 2009년형 클릭과 베르나를 계약하거나 출고하는 모든 고객들을 추첨대상으로 하고, 당첨여부는 14일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유가의 영향으로 소형차로 수요가 이전하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판매 추세”라며 “상대적으로 소형차 판매가 부진하던 우리나라도 판매구조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고, 현대차도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영업 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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