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훈 하나카드 신임 사장(오른쪽)이 25일 직원들과 함께 행복 콘서트라는 주제로 취임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하나카드)
하나카드는 25일 장경훈 신임 사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21일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새 사장으로 임명됐다. 그는 이날 취임식을 시작으로 하나카드에서 공식근무를 시작했다. 이날 하나금융그룹 서울 명동 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은 장 사장의 제안으로 하나카드 미래상과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내용을 주제로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 사장은 "카드사가 어려운 환경 속에 있지만, 우리는 비금융플랫폼 사업자 등 지불결제업의 경쟁 구도와 디지털 기반의 시대 흐름과 신용카드업의 본질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의 1000개 국내외 영업 채널과 대주주 SK텔레콤, 글로벌 네트워크는 그 어느 카드사보다 확고한 경쟁력"이라며 직원을 독려했다.
장 사장은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행복 창조'와 '글로벌 신 영토 개척' '콜라보 뉴 스피릿 무장' 등 세 가지를 미래 하나카드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1963년생으로 한국투자금융으로 입사해 KEB하나은행 리테일본부장과 미래금융사업본부 겸 영업기획본부장, 그룹전략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개인 영업그룹장, 웰리빙그룹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