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수 영향으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13포인트(0.10%) 오른 2146.9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516억 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억 원, 381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0.88%), 종이목재(0.87%), 섬유의복(0.80%), 비금속광물(0.35%), 유통업(0.41%), 전기가스업(0.49%), 의약품(0.30%), 화학(0.25%) 등은 상승세다. 반면 통신업(-0.48%), 운수창고(-0.47%), 전기전자(-0.10%), 보험(-0.02%), 은행(-0.0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0.55%), LG화학(-0.68%), 셀트리온(-0.25%) 등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45%), POSCO(0.20%), LG생활건강(0.94%), NAVER(0.40%) 등은 상승세다. 삼성전자우와 현대차는 전일과 동일하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84포인트(0.67%) 오른 732.05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31억 원을 순매수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억 원, 69억 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로 전환한 점, 국제유가를 비롯한 상품시장도 반등을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된 점이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기대감을 높인다”며 “다만 반도체 업종이 부진하고 달러화가 브렉시트 이슈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인 점은 부담”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