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는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둬드’(Red Dot Design Award)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195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3개 부문으로 나뉘며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품질, 인간, 공학적 배려, 내구성 등 9개 항목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작인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는 손과 팔의 기능이 저하된 신경계 및 근골격계 환자, 뇌졸중, 치매 환자를 위해 개발된 재활 훈련 도구다. 페그 삽입을 감지하고 LED를 출력하는 메인바디, 크기와 형상이 다른 보드판, 각 보드판에 부합하는 크기와 형상의 페그세트 총 3종류로 구성됐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최근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의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친데 이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해어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품 기술력 뿐 아니라 환자의 편의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제품을 디자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는 CES 2018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중앙보훈병원 등 국내 60여개 병원 및 치매 안심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