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에 ‘카드조회’ 탑재… 국내 전체 카드사 정보 확인 가능

입력 2019-03-26 09:55 수정 2019-03-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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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앱 내 카드조회 서비스 화면. (NHN페이코)
▲페이코 앱 내 카드조회 서비스 화면. (NHN페이코)

NHN페이코는 ‘카드조회’ 서비스를 새롭게 탑재하고 페이코 금융 서비스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페이코 카드조회는 자신이 보유한 모든 카드의 사용 내역과 결제 예정 금액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요 9개 카드사(국민, 농협, 롯데, 삼성, 신한, 씨티, 우리, 하나, 현대)와 비씨, 광주, 전북, 수협, 제주 등 국내 전체 카드사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카드를 개별 확인할 필요 없이 페이코 앱에서 공인인증서 인증이나 카드사 ID 연동을 통해 전체 카드 소비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다.

NHN페이코의 이번 카드 조회 서비스 출시는 ‘페이코 금융’에 개인 자산 관리에 기초가 되는 ‘금융정보 조회’ 서비스를 다양하게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페이코 이용자는 카드 조회를 통해 흩어졌던 소비 내역을 관리하고 계좌조회를 통해 시중 은행의 예·적금 계좌 잔액 및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용정보를 통해 자신의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카드 발급 및 대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페이코 금융이 구축한 금융정보 조회, 송금, 비대면 금융채널 서비스 등을 발판 삼아 앞으로 개개인에 최적화된 금융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핀테크 활성화 기조에 맞춰 페이코가 쌓은 탄탄한 제휴 네트워크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발휘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명실상부한 간편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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