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 부회장들은 8일 오후 4시 최근 폭력시위로 인해 부상을 입고 입원가료 중인 전경들을 위문코자 경찰병원을 방문하고 쾌유를 빌었다.
서동엽 경찰병원장과 환담을 나눈 자리에서 경제5단체 상근부회장들은 “시위가 평화적으로 전개되지 않고 일부 과격한 시민들에 의해 폭력으로 치닫게 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며 폭력시위에 대한 우려감을 표명했다.
또한 경제5단체 부회장들은 “고유가 등 여러 가지로 어려워진 국내외 경제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국민이 단합하여 경제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야 할 이 때에 과격시위로 인하여 부상자들이 속출하는 피해 뿐 아니라 우리 경제의 신인도를 낮추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찰병원 방문에는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김상열 대한상의 부회장, 유창무 무역협회 부회장, 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동응 경총 전무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