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 영향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94포인트(0.18%) 상승한 2148.80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45억 원, 393억 원을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193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3.17%), 종이목재(1.50%), 음식료업(1.42%), 서비스업(1.30%), 유통업(1.08%), 기계(0.92%), 화학(0.81%), 운수장비(0.50%) 등은 상승했다. 반면, 은행(-1.39%), 통신업(-1.00%), 의약품(-0.51%), 전기전자(-0.40%), 금융업(-0.0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0.27%), LG화학(-0.14%), 현대차(-1.25%), 셀트리온(-2.78%)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우(0.14%), LG생활건강(2.82%), POSCO(0.59%), NAVER(0.4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60포인트(1.32%) 오른 736.81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8억 원, 75억 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838억 원을 순매수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며 “특히 주요 글로벌 증시가 중소형주의 강세가 특징을 보였던 점을 감안 한국 증시 또한 중소형 종목들의 상승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