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소상공인·지역 중기에 3조 원 지원

입력 2019-03-27 09:18 수정 2019-03-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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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혁(오른쪽) 우리은행 그룹장과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6일 충남 아산시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신명혁(오른쪽) 우리은행 그룹장과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26일 충남 아산시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소상공인과 지역중소기업에 총 3조 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우리은행은 올해까지 전국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보증기관에 특별출연을 해서 2만여 소상공인에게 6000억 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

최저 연 0.9%로 우대금리 대출을 하고, 최대 8년간 연 0.4%포인트씩 보증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전국 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원스톱 업무협약'을 맺어 서류접수와 현장 방문을 대행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창업ㆍ일자리 우수 중소기업도 집중 지원한다. 올해 말까지 8000개 중소기업에 2조4000억 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 최저 연 1.4%로 우대금리 대출을 하고, 2년간 최대 0.8%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산업 위기를 겪고 있는 자동차⦁조선업 영위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특별자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고객의 편의와 금융비용 절감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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