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방송 캡처)
개그우먼 이영자가 성우 박영재와 제부, 처형 관계라며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서는 이영자와 성우 박영재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도전이 그려졌다.
이날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도움을 받기 위해 이영자와 박영재는 대도서관, 윰댕 부부의 집을 찾았다. 이영자는 이들에게 "내 동생의 남편"이라며 박영재를 소개했다.
박영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살짝 부담도 됐다. 폐 끼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또 한편으로는 불편할 텐데. 같이 하다가 관계가 틀어질까 걱정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박영재는 이어 "근데 그냥 하시는 말씀이 아니더라. 멀리 내다보고 계획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이겨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방송 뒤 시청자들은 "연예인 가족이었네", "저분 방송에도 많이 나오셨는데 숨긴 게 더 신기하다", "성우라 콘텐츠 대박 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영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성우로, 영국 드라마 '셜록'에서 존 왓슨 역을 더빙했다.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에서는 주인공 스캐맨더 역을 맡기도 했으며, tvN '롤러코스터'에도 깜짝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