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에 박정호 SKT 사장 선임

입력 2019-03-27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하이닉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박정호 <사진> SK텔레콤 사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최근 SK그룹이 경영 투명성 확보와 주주권익 보호 등을 취지로 내걸고 계열사의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의 연장선상이라고 업계는 해석하고 있다.

이사회는 박 사장이 과거 SK그룹의 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그룹 ICT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업계 전반에 통찰력을 갖고 있다고 보고 의장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은 1989년 ㈜선경에 입사한 뒤 SK텔레콤 뉴욕지사장, SK그룹 투자회사관리실 CR지원팀장(상무), SK커뮤니케이션즈 사업개발부문장, SK텔레콤 사업개발부문장(부사장), SK C&C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이 분리됨에 따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는 경영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 이사회는 사외이사를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하영구 전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61,000
    • +2.15%
    • 이더리움
    • 4,661,000
    • +6.9%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8.68%
    • 리플
    • 1,904
    • +20.13%
    • 솔라나
    • 358,400
    • +6.76%
    • 에이다
    • 1,210
    • +7.36%
    • 이오스
    • 956
    • +7.54%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8
    • +14.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4.12%
    • 체인링크
    • 20,950
    • +3.71%
    • 샌드박스
    • 490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