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국 최초 청년자치정부 출범…청년이 ‘정책 의제’부터 ‘예산 편성’까지

입력 2019-03-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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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출처=서울시)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청년자치정부를 출범한다.

서울시는 31일 오후 2시 세종대학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청년시민위원 등이 참석해 청년자치정부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자치정부 출범으로 청년이 직접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며 예산을 편성하는등 서울 시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는 지난 6년간 청년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청년 거버넌스를 통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시행했으며 청년수당, 희망두배청년통장 등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청년자치정부는 청년시민 시정참여 기구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와 정책을 집행하는 행정조직인 '청년청'으로 구성된다.

박원순 시장은 “청년정책 거버넌스 권한을 확대해 청년과 함께 정책을 기획·설계·결정하고, 청년 문제는 물론 앞으로 겪게 될 미래 문제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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