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찬 간담회에는 정몽규 HDC 회장,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김희방 미래혁신실장을 비롯해 올해 3월에 입사한 14명의 HDC현대산업개발 신입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입사원들의 자기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된 오찬 간담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HDC그룹의 일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여러분의 앞으로 10년간의 생활이 매우 중요한데 입사 후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독서 등 자기계발을 끊임없이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통계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의사인 ‘한스 로슬링’의 ‘팩트풀니스’란 책을 신입사원들에 선물하며 “사실에 근거해서 세계를 올바르게 바라보는 방법을 습득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할 때,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 볼 수 있는 HDC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신입사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는 물론, 함께 사진을 찍으며 친근함을 보이는 등 신입사원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정 회장은 조직 내에 수직적이고 권위적인 문화를 해소하고 자유로운 토론문화와 수평적인 회의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앞장서는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강조해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지민 신입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게 돼 설레고 기쁘다”며 “많이 긴장 될 줄 알았는데 편안한 분위기속에 오찬 간담회가 진행되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고 HDC의 성장을 위해 능동적으로 일하는 신입사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신입사원들은 올해 3월에 입사해 HDC 입문교육을 수료한 바 있으며, 향후에는 건설 업무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4주 동안 HDC현대산업개발의 건설현장에 파견돼 근무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대표 개발사업 벤치마킹, 인사이트 워크숍 등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디벨로퍼로서의(Developer)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