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공개] 박능후 복지부 장관 9억2000만원…1억4000만원↑

입력 2019-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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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연합뉴스)

박능후 보건복부지 장관의 재산이 지난해 1억4000만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재산공개대상자의 2019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박 장관의 재산은 9억2311만 원으로 전년보다 1억4009만 원 늘었다.

박 장관은 본인 소유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총 8억8163만 원에 해당하는 건물과 예금(2억1777만 원), 토지(3154만 원)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다. 재산 증가 대부분은 건물과 토지의 가액변동에 의한 것이다.

권덕철 차관의 재산은 16억5276만 원으로 작년보다 4억102만 원 증가했다. 세종시에 있던 본인 소유 아파트와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배우자 아파트를 처분하면서 예금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근로소득 등으로 예금이 늘었다며 작년보다 1억9445만 원 증가한 33억7771만 원을 신고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8억4721만 원,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6억435만 원,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39억5200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복지부와 관계기관 고위 공무원 중 신고액이 가장 많은 인사는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으로 51억5423만 원을 신고했다. 이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 명의의 아파트와 상가, 오피스텔 등 건물의 가격이 40억5461만 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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