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테크, 유무선망 카메라 플랫폼 '프록시(Proxy)' 특허 취득

입력 2019-03-28 09:39 수정 2019-03-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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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테크 프록시 특허.(사진제공=세연테크)
▲세연테크 프록시 특허.(사진제공=세연테크)

세연테크가 유무선망 카메라 플랫폼 사업 특허를 따냈다.

IP카메라 전문개발업체 세연테크는 유무선망에서 여러 개의 IP 카메라를 하나의 카메라로 인식하도록 해 관제센터나 종합상황실에서 통신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프록시(Proxy) 관련 원천기술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록시 기술은 공공기관의 IP카메라 시장에서 매우 유용한 기술로, 세연테크의 특허 기술은 유선망과 무선망에서 완벽하게 지원된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카메라별로 별도의 인터넷 망을 구축하지 않고, 인접한 복수의 카메라를 물리적ㆍ논리적으로 내부 연결해 관제센터나 종합상황실의 관제 소프트웨어에서는 하나의 대표 카메라로 인식할 수 있다.

현재 세연테크는 해당 기능을 이미 자사의 NVR에 적용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을 카메라에도 접목해 대표 카메라를 여러 개의 채널을 지원하는 NVR처럼 인식하게 하는 기술로 활용하고 있다.

특허 기술은 신규 카메라 설치 시 적용 가능하며, 이외에도 기존에 설치된 카메라에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세연테크 관계자는 “다수의 카메라를 운영하며 인터넷 회선료 부담이 큰 공공기관 또는 민간시장에서 이 기능을 이용하면 통신비용을 최소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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