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11일간 대장정 착수…미리보는 출시 예정車 눈길

입력 2019-03-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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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시작해 올해 12회 째…국내외 21개 브랜드가 신차 36종 공개

▲2019 서울모터쇼가 개막했다. 쉐보레는 대형 SUV '트래버스'(왼쪽)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선보였다. (사진제공=한국GM)
▲2019 서울모터쇼가 개막했다. 쉐보레는 대형 SUV '트래버스'(왼쪽)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선보였다. (사진제공=한국GM)

2019 서울모터쇼가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11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1995년 시작한 행사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에서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다.

올해는 '지속 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이란 주제로 4월 7일까지 열린다.

완성차는 국내 6곳과 해외 15곳 등 21개 브랜드가 신차 36종을 포함해 154종을 선보인다.

행사는 5가지 테마에 따라 전시 구역을 나눴다.

오토메이커스 월드(Auto Makers World)에서는 현대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6개와 해외 완성차 브랜드 15개가 참여해 신차 36종을 비롯한 154종의 차를 선보인다.

서스테이너블 월드(Sustainable World)는 수소전기차 기술 등을 주제로 한 공간으로 현대차 넥쏘와 함께 친환경차 관련 기업 18개사가 참가한다. 전기차 18대를 관람객들이 직접 운전해볼 수 있는 시승행사도 열린다.

커넥티드 월드(Connected World)에서는 자율주행, 커넥티드, 차량공유기술 등 미래 기술을 살펴볼 수 있으며 SK텔레콤[017670]이 처음으로 참가한다. 관람객들은 자율주행차 시승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모빌리티 월드(Mobility World)는 전기차, 드론, 로봇 등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세계 최초 공개되는 13종의 소형전기차가 전시된다.

이밖에 오토 파츠 월드(Auto Parts World)는 부품기술·제품 전시 공간, 인터내셔널 파빌리온(International Pavilion)은 외국 부품사 및 기관들의 전시·상담 공간, 푸드-테인먼트 월드(Food-tainment World)는 관람객 휴게 공간으로 운영된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테마별 전시와 관련해 “완성차 및 부품업체 위주의 전시구조에서 탈피해 참가업체의 만족도를 높여 참가자를 늘리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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