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연구원 "자가운전자 48% 차량이용 줄지 않아"

입력 2008-07-09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자가승용차 이용자의 48%가 차량이용이 전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대도시권 자가용승용차 보유자 7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이용 행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차량이용을 전혀 줄이지 않은 도시로는 광주가 57 %로 가장 높고, 부산이 42 %로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20대이하는 50%인 반면, 50대 이상은 45%로 상대적으로 젊은 계층일수록 차량이용을 줄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이용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자동차의 편리성 56%', '자동차의 시간적 이점 34.7% 등의 순서로 나타나, 고유가에 따른 유류비용 부담보다는 대중교통이용에 통행시간 절약, 쾌적성 등 승용차의 상대적 장점이 많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고유가가 일정기간 지속될 경우, 교통수단이용변화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대중교통으로 전환 35%', '카풀 등으로 이용횟수 절감 33%', '변화 없음 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소보다 절반 이상의 차량이용을 줄인 응답자는 28%에 불과해 고유가에 따른 유류비용 부담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688,000
    • +0.11%
    • 이더리움
    • 4,768,000
    • +3.27%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0.14%
    • 리플
    • 2,056
    • -5.47%
    • 솔라나
    • 360,000
    • +1.61%
    • 에이다
    • 1,495
    • -1.97%
    • 이오스
    • 1,084
    • +0%
    • 트론
    • 298
    • +3.11%
    • 스텔라루멘
    • 706
    • +17.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00
    • +2.33%
    • 체인링크
    • 24,830
    • +6.66%
    • 샌드박스
    • 623
    • +17.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