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식→DR전환 작년 동기 대비 45% 감소

입력 2008-07-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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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상반기 국내원주가 DR로 전환된 물량은 총 3054만주로 작년 상반기의 5547만주보다 44,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SK텔레콤 등 주요 DR종목의 DR전환가능수량 소진 및 DR유통수량 포화로 국내주식의 DR전환 불가능 ▲작년 상반기 특정 종목의 대규모 DR전환으로 인한 상대적인 감소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쇼크로 인한 글로벌 및 국내 주식시장의 약세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해외DR이 국내원주로 전환된 물량은 총 5487만주로, 작년 상반기 5083만주보다 7.9% 다소 증가했다.

이같은 원인은 국내시장과 해외시장간 차익거래 기회의 증가와 작년 1분기 신규 DR발행 실적이 없어 신규 발행 DR해지가 활발하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작년말 및 올해초에 신규로 발행한 DR의 활발한 해지라는 증가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국내주식시장의 침체로 인한 외국인투자자의 차익거래 기회 축소라는 감소요인이 동시에 작용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현재 해외DR을 발행한 국내기업은 KT(47억2795만USD), 하이닉스(32억566만USD), 포스코(31억3293만USD), 롯데쇼핑(30억2985만USD), LG Display(24억8500만USD), SK텔레콤(22억6880만USD) 등 총 40개사 46종목이다.

2008년 6월말 현재, 국내기업이 발행한 DR원주의 시가총액 및 발행주식 대비 비율은 ▲POSCO(7조6751억원, 16.2%) ▲삼성전자(7조4617억원, 7.3%) ▲SK텔레콤(4조6333억원, 30.0%) ▲KT(3조6107억원, 28.9%) ▲국민은행(3조3756억원, 16.2%)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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