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 광섬유 단가 급락으로 감익 불가피 ‘목표가·투자의견↓’-SK증권

입력 2019-03-29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증권은 29일 대한광통신에 대해 글로벌 광섬유 판매 단가 급락으로 올해 감익이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7000원에서 4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공장 증설 과정에서 발생한 수율 저하 문제는 모두 해소됐지만 글로벌 광섬유 판매 단가 급락의 영향으로 올해 감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글로벌 광섬유 단가는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급락했다"면서 "광섬유 생산량을 크게 늘렸던 중국 기업들이 5G 관련 투자가 지연되면서 재고 덤핑에 나선 것”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광섬유 판매 단가 급락세는 올해 안정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3대 통신사업자의 광섬유 입찰이 재개되고 중국 정부 차원에서 중소형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단가 급락에 따른 중국 내 군소 광섬유 생산업체들의 구조조정이 활발히 진행될 가능성이 커 올해는 광섬유 판매 단가 급락세가 마무리되고 안정화될 것이란 게 나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장 증설 이후 수율 회복과 더불어 광섬유 생산량 증가가 기대되고 범용 광섬유의 직접 판매보다 단가가 높은 광케이블 판매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광섬유 판매 단가가 안정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익은 올해 한 번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72,000
    • -0.28%
    • 이더리움
    • 4,719,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724,000
    • +1.9%
    • 리플
    • 2,067
    • +2.99%
    • 솔라나
    • 351,200
    • -0.76%
    • 에이다
    • 1,462
    • +0.62%
    • 이오스
    • 1,159
    • -3.42%
    • 트론
    • 291
    • -2.68%
    • 스텔라루멘
    • 735
    • -7.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1.42%
    • 체인링크
    • 25,630
    • +6.22%
    • 샌드박스
    • 1,057
    • +26.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