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다음주(4월 1일~5일) 코스피 예상밴드로 2080~2160선을 제시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다음주 주간 상승요인은 중국 및 유럽 정책 효과 기대, 하반기 경기 소순환 사이클의 턴어라운드,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 등이 있다”며 “하락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확대 △미중 무역협상 지연 우려 △주요 경기 지표 둔화 △한국 기업 실적 둔화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다음달 5일 삼성전자의 실적 가이던스 발표로 어닝시즌이 시작된다”며 “삼성전자는 자율공시로 이미 1분기 실적 악화를 예견한 상황이고 실적에 대한 우려는 최악을 지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는 화장품, 호텔레저, IT가전 등의 실적 추정이 양호하다”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투자전략에 대해“하반기 경기 및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며 향후 PMI 및 BDI 반등을 모색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현재는 우선주+스몰캡, 고배당주+스몰캡 등의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