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AGE 20’s, 베트남 진출..."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

입력 2019-03-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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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 20’s 베트남 진출 론칭쇼(사진제공=애경산업)
▲AGE 20’s 베트남 진출 론칭쇼(사진제공=애경산업)

애경산업의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가 베트남에 진출한다. 지난달 태국의 수도 방콕의 대형 쇼핑몰 2곳에 입점한 것에 이어 두 번째 동남아시아 시장 내 오프라인 채널 입점이다.

AGE 20’s는 베트남 진출을 알리기 위해 28일 베트남 수도 호치민에 위치한 롯데 레전드 호텔 사이공에서 론칭쇼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론칭쇼에는 베트남 국민 배우로 알려진 ‘치 푸(Chi Pu)’와 베트남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유통 관계자 등 총 100명 이상이 참석했다.

AGE 20’s는 베트남의 뷰티전문숍인 ‘하사키 뷰티앤스파(Hasaki Beauty&Spa Co., Ltd.)’,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 ‘라자다(Lazada)’ 등에 입점했고, 판매 채널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될 제품은 AGE 20’s의 대표 제품인 ‘에센스 커버팩트’와 ‘시그니처 BB크림’, ‘SOS 데이 마스크’ 등이다. 그중 AGE 20’s의 대표 제품인 ‘에센스 커버 팩트’는 파운데이션 안에 에센스가 함유돼 제형이 독특하고, 촉촉하며, 커버력이 뛰어나 베트남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호응이 높았다. 특히 AGE 20’s 에센스 커버팩트의 쿨링 기능이 베트남의 따뜻한 기후에 사용하기 좋다는 평을 얻어 베트남어로 ‘차가운 팩트’를 뜻하는 ‘펀란(phấnlạnh)’이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AGE 20’s 관계자는 “이번 론칭쇼를 통해 AGE 20’s의 성장 잠재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베트남의 화장품 시장은 꾸준하게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AGE 20’s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행보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AGE 20’s는 현재 중국 내 온라인 채널, 일본 홈쇼핑 채널, 태국 오프라인 채널 등에 입점했다. 특히 중국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달 중국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매출, 인기도 등 다양한 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8년 티몰 국제 부문 1억 RMB(위안화) 브랜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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