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박삼구 사내이사 재선임 철회

입력 2019-03-29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투데이DB)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투데이DB)

금호산업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삼구(사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건이 제외됐다. 박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발표한 데 따른 결과다.

금호산업은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을 처리했다.

금호산업은 당초 이사 선임의 건에 박삼구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러나 박 회장이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기로 해 해당 안건은 철회됐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이 회계 논란을 빚자 박 회장은 금융시장 혼란 초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용퇴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주총에서 금호산업은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과 박홍석 금호아시아나그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이근식 건국대 석좌교수와 최영준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이사장, 이상열 남양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기와 동일한 29억 원으로 결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미중 “90일간 관세 일부 유예”…공동성명 발표
  • "내란세력" "가짜 진보" "압도적 새로움"…판 뒤집을 '한 방'은 아직
  • 수방사 前부관 “尹, 이진우에게 ‘총 쏴서라도 들어가’라고 지시”
  • SKT, 12일부터 유심 재설정 도입…대리점 직접 방문해야
  • “대권 꿈 깨셨으면 집에 가세요”…경선 탈락 광역단체장 복귀에 지역 민심 ‘부글’ [이슈크래커]
  • D램 3사, 가격 줄인상…관세 덮치는 하반기엔 더 오를듯
  • 삼성물산 vs 현대건설, '재건축 끝판왕' 압구정 2구역 쟁탈전 [정비사업 불꽃 수주전②]
  • 이혼 하자마자 연락 두절⋯양육비 안 주는 '배드 페어런츠' [서초동 MSG]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590,000
    • +1.59%
    • 이더리움
    • 3,595,000
    • +4.38%
    • 비트코인 캐시
    • 581,000
    • +1.75%
    • 리플
    • 3,387
    • +3.29%
    • 솔라나
    • 248,800
    • +3.32%
    • 에이다
    • 1,165
    • +6.01%
    • 이오스
    • 1,348
    • +6.23%
    • 트론
    • 374
    • +2.75%
    • 스텔라루멘
    • 441
    • +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050
    • +2.87%
    • 체인링크
    • 24,680
    • +7.91%
    • 샌드박스
    • 517
    • +6.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