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주총서 7개 안건 모두 통과… “글로벌 게임회사 지위 공고히 할 것”

입력 2019-03-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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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넷마블 대표. (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대표. (넷마블)

넷마블은 29일 서울 구로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제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조213억 원, 영업이익 2417억 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 8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 총 7 건의 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 넷마블의 대내외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았지만, 경영환경이 어려울수록 단기적 실적보다는 중장기 성장을 위해 긴 호흡을 가지고 경쟁력 있는 게임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올 상반기부터 일곱 개의 대죄, BTS WORLD 등 신작 게임을 출시하고,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해외진출이 예정돼 있는 만큼 그간 넷마블의 노력이 의미있는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넷마블은 약 2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배주주 순이익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 넷마블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글로벌 게임회사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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