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가 다음 달 4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제4회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 정기연주회’를 연다.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는 성신여대 교수, 학생, 동문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연주회의 ‘건반 위의 여덟 손’, ‘라 발스’ 등 매 연주마다 특별한 장르 혹은 테마에 집중해 레퍼토리를 넓혀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피아노 앙상블로 연주될 ‘보헤미안 랩소디’를 포함한 다양한 국가와 시대를 아우르는 랩소디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주회는 보헤미아 출신 드보르작의 흥겨운 민속음악 ‘Bohemian Forest Op. 68 No. 1& No. 6 for 1 piano 4 hands’의 리듬으로 시작돼 비교적 알려져 있지 않던 아르메니아의 선율 ‘Armanian Rhapsody for 2 pianos 4 hands’와 영화 ‘스팅’의 주제곡이 테마로 등장하는 S. Joplin의 ‘Rag Rhapsody for 2 pianos 8 hands’ 등 랩소디를 주제로 준비된 풍성한 연주들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게 된다.
성신 피아노 소사이어티 오윤주 기악과 교수는 “무대를 준비하며 ‘성신’이라는 이름으로 선후배와 사제 간이 더욱 긴밀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도중에 박수를 칠 수 있는 부분도 있는 이번 공연의 다양한 래퍼토리를 통해 관객들과 즐겁게 소통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