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기업 CEO들, 中企 애로해소 나선다

입력 2008-07-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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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전직 CEO들이 현직에서 쌓은 경영노하우를 활용해 중소기업 애로해소에 적극 나선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및 경영자문상담회'를 10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전경련 중기협력센터 자문위원인 원종섭 전 제일제당 대표, 이명암 전 삼성물산 이사, 심영수 전 현대중공업 전무, 장중웅 전 재능교육 사장, 최재후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실장, 백갑종 전 쌍방울 대표 등 전직 CEO 및 대기업 임원 출신 3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케이앤알시스템, 농업회사법인 조인 등 경기지역 중소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해외판로 개척, 생산현장 관리 등 다양한 애로에 대해 경영자문을 하게 된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희망할 경우 상담회 이후에도 자문위원을 비상근고문으로 영입, 경영 전반에 대해 장기자문을 받는 비즈니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경기지역을 출발점으로 시작된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봉사단의 지방순회는 충남 대전과 전남 광주, 강원도 등으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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