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작은 가게, 오래 가게’ 간담회 제주도에서 개최

입력 2019-03-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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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사진(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행사 사진(사진제공=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사회 소상공인 간 교류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간담회 ‘작은 가게, 오래 가게’ 행사를 27일 열었다.

29일 연합회는 제주도 한 카페에서 연합회가 주관하고 트리즈컴퍼니가 주최한 행사 소식을 알렸다. 1월 부산지역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제주 지역 혁신 소상공인 수십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직업의식과 자존감을 가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발굴해 최근 마케팅 동향과 혁신 성공사례, 온라인 플랫폼 활용법, 지원 정책 등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광고, 홍보 등 온라인 플랫폼은 빠른 속도로 환경변화를 하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환경에도 익숙지 않은 데다, 대처 능력이 약해 독창적인 기술과 서비스가 있어도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SNS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등 소상공인도 당장 적용 가능한 방법과 소상공인간 소통을 강화해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소상공인들의 생존전략 수립과 가치 공유를 위해 진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축사에서 “제주의 특성을 살린 홍보 콘텐츠를 소상공인들이 개발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지원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을 위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진행 중인 김한나 대표는 "소상공인들이 손쉽게 모바일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시대”라며 소상공인들이 적극적으로 온라인 플랫폼 활용을 위해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광주에서도 진행된다. 연합회는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온라인 포스트를 운영하며 전국의 소상공인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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