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대세는 'SUV'…모하비·라브4·뷰티풀 코란도·QM6 '주목'

입력 2019-04-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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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모하비 마스터피스'. (이재영 기자 ljy0403@)
▲기아자동차 '모하비 마스터피스'. (이재영 기자 ljy0403@)

지난달 2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막을 올린 '2019 서울모터쇼'가 이달 7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가장 관심을 받은 SUV는 기아자동차의 '모하비 마스터피스'다. '모하비 마스터피스'는 정통 SUV 스타일의 헤리티지를 계승했으며, 과감하고 혁신적인 시도로 극대화한, 대담하고 존재감 있는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모하비 마스터피스'의 전면부는 기존 그릴이 전체로 확대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그릴과 램프 간 경계의 구분이 없는 수직 구조의 라이트 배치를 통해 웅장함과 무게감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신규 적용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당당하면서도 안정된 이미지를 확보했다.

이 밖에도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 등의 선행적 기술이 담겼다. 국내 유일의 후륜 구동 기반 V6 3.0 디젤 엔진이 대표적이다. 양산형 모하비 모델은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토요타의 SUV '라브4'. (이재영 기자 ljy0403@)
▲토요타의 SUV '라브4'. (이재영 기자 ljy0403@)

토요타 전시관에서는 5세대 풀 체인지 모델 '뉴 제너레이션 라브4'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라브4'는 커진 차체와 각을 살린 남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토요타는 '라브4'가 도심과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세련된 매력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2.5ℓ 직렬 4기통 직분사 '다이내믹 포스' 엔진에 e-CVT가 결합한 파워트레인을 갖췄으며 무게를 줄이고 차체 강성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토요타는 내달 말 '라브4'를 국내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쌍용차의 '뷰티풀 코란도'. (이재영 기자 ljy0403@)
▲쌍용차의 '뷰티풀 코란도'. (이재영 기자 ljy0403@)

쌍용자동차 전시관에서는 신차 '뷰:티풀(VIEWtiful) 코란도'가 주목받았다. '서울모터쇼' 전시회 현장에선 화려한 조명과 함께 '뷰티풀 코란도'의 자태가 돋보였다.

6세대 풀 체인지 모델인 '뷰티풀 코란도'는 자율주행 레벨 2.5 수준의 첨단 차량 제어기술인 '딥 컨트롤'을 적용했다. 딥 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로 차량 주변을 스캐닝해 위험 상황에서 빠르게 제어해 탑승자 안전을 확보한다.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앞선 차량과 도로를 인식해 스스로 차간 거리를 조절한다.

현재 1.6 디젤 엔진 모델이 시중에 판매 중이며, 향후 1.5 터보 가솔린 엔진 모델도 추가될 전망이다.

▲르노삼성의 'QM6'. (이재영 기자 ljy0403@)
▲르노삼성의 'QM6'. (이재영 기자 ljy0403@)

르노삼성 전시관에서는 내년 출시될 월드 프리미어 모델인 'XM3 인스파이어 쇼카'가 주목받았지만, SUV인 'QM6' 역시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QM6'는 르노삼성의 SUV 대표 모델로, 큰 사랑을 받은 차종이다. 이곳에 전시된 2019년형 QM6는 깊이있는 보라색이 시선을 집중시키는 한편, 힘 있고 역동적이며 강인한 인상을 준다.

가솔린 모델인 'GDe'는 2ℓ GDI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복합연비도 1ℓ당 11.7km로 다른 중형 가솔린 SUV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이 밖에 졸음운전을 방지하는 운전 피로도 경보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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