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양호한 수준

입력 2008-07-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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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급등 경제여건 악화 중기 연체율은 늘어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자산건전성이 낮은 연체율 수준 등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최근 유가급등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중소기업대출의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은행 건전성이 저하될 소지가 있어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나가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2008년 6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79%로서 전년동기(0.78%) 및 전년말(0.74%)과 비슷한 수준이다.

계절적인 요인을 제거해 산출한 계절조정연체율도 1~6월중 0.8%~0.9% 수준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02%로서 전년동월말(0.93%)보다 0.09%p 상승했으며 전년말보다는 0.10%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 기업경영여건 악화에 따라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 대출의 연체율은 0.30%로서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6월말 보다 0.16%p 떨어지는 등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6말 현재 0.52%로서 전년동월말(0.63%) 대비 0.1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계절조정연체율로 산출한 중소기업대출은 2007년말 1.26%에서 2008년 6말 1.32%로 소폭 상승했다.

금감원은 "자산부문별 연체율 동향 및 SOHO대출 등 중소기업대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더불어 은행에 대하여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나가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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