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추진기획단 출범…'차관급 임시조직→국장급 상설조직'

입력 2019-04-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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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부처 파견인력ㆍ전문임기제ㆍ공공기관 파견인력 등 참여

▲혁신성장추진기획단 구성안.(자료=기획재정부)
▲혁신성장추진기획단 구성안.(자료=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는 1일부터 혁신성장본부를 관계부처 합동 혁신성장추진기획단으로 개편·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1단 4팀으로 구성된다.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8개 부처 파견인력(20명), 전문임기제(5명), 공공기관 파견인력 등이 참여한다. 기획단 단장은 기재부 국장급이며, 4팀 팀장은 기재부(2명), 산업부(1명), 과기부(1명) 과장급이 배치된다.

각 팀은 △혁신성장 전략 수립과 구체화, 데이터·인공지능(AI) 등 혁신기반 구축·지원 △혁신성장 유망 산업 분야 발굴ㆍ지원, 기업투자 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 애로 해소 △핵심규제 개선, 혁신인재 육성 등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체계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AI 등 분야의 민간전문가를 전문임기제로 채용하고, 이슈별·분야별 전문가를 자문위원 등으로 적극 활용해 민간·현장과 소통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기재부는 “혁신성장 전담조직 신설에 따라 컨트롤타워 기능이 강화하고, 종전 겸임·지원근무에서 전임근무체계로 전환돼 혁신성장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다”며 “범부처 합동조직으로 협업체계가 강화해 혁신정책 추진력 및 속도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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