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자산매각ㆍ노선정리ㆍ조직개편 단행할 것"

입력 2019-04-01 13: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나항공이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자산매각, 비수익 노선 정리, 조직개편을 단행하겠다고 1일 밝혔다.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날 오전 사내게시판에 올린 '임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제목의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사장은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과감한 혁신을 통한 수익구조 개편과 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시행한다"며 '3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한 사장은 우선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금융권의 지원을 끌어내겠다고 했다.

이어 노선 운수권에 얽매이지 않고 과감하게 비수익 노선을 정리하고 항공기 운영 대수를 축소해 수익성 위주의 노선 체계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편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 사장은 "이 과제의 구체적인 시행방안 도출과 빠른 실행을 위해 태스크포스(Task Force)가 구성돼 활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영책임을 맡은 사람으로서 현 경영상황에 대한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조속한 시일 내에 금융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613,000
    • -1.27%
    • 이더리움
    • 4,855,000
    • +4.75%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57%
    • 리플
    • 2,026
    • +3.58%
    • 솔라나
    • 334,600
    • -3.57%
    • 에이다
    • 1,387
    • -0.5%
    • 이오스
    • 1,144
    • -0.52%
    • 트론
    • 277
    • -3.48%
    • 스텔라루멘
    • 705
    • -7.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1.12%
    • 체인링크
    • 25,010
    • +3.13%
    • 샌드박스
    • 990
    • +17.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