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치료,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인공치아

입력 2019-04-02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 번 나면 평생 다시 나지 않는 영구치. 하여, 건강하게 잘 유지해야 하는데,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다. 치아는 다양한 원인으로 쉽게 손상될 수 있는데, 충치나 치주염으로 인하여 치아가 상할 수 있고 외부 충격에 의해 상실될 수 있다.

치아가 손상되었거나 상실됐다면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손상된 치아로 음식물을 계속 섭취한다면 치아 손상이 더욱 심해지며 치아가 상실된 경우에는 빈 공간이 발생하면서 다른 치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때 고려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임플란트 시술로 치근 형태의 나사를 잇몸에 이식하고 인체에 무해한 재질로 제작된 인공치아를 올리는 시술이다. 자연치아와 거의 유사할 정도의 저작력을 가지고 있으며 편안하게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외적으로 이가 빠진 자리를 자연스럽게 대체하여 보기 좋게 만든다.

임플란트는 기존의 틀니나 브릿지와 달리 치아 뿌리 역할을 하는 임플란트를 잇몸뼈에 이식하고 크라운을 연결해 실제 치아 구성과 같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오랫동안 튼튼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임플란트는 식립만큼 중요한 게 바로 사후관리이다. 꼼꼼한 사후관리는 임플란트 수명의 유지 및 연장에 큰 역할을 한다. 임플란트 시술 후 제대로 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임플란트 시술 주변부가 세균에 의해 감염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임플란트 주위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해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

첫 번째로 평상시 올바른 치아 관리가 필수적이다. 자신의 치아에 맞는 칫솔과 치약을 사용하여 올바른 방법의 칫솔질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식습관 및 생활환경에서 자극적이나 치아 부식을 유발할 수 있는 종류의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음주나 흡연의 경우 혈관을 확장해 수술 후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담배의 니코틴은 잇몸의 상처 치유를 지연시키며 임플란트와 뼈가 단단하게 붙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김택성 더건강한치과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시술 후 수술 부위에 자극이 가지 않게 주의해야 하며 일주일 정도 무리한 운동 및 과로, 장시간의 목욕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라면서, “무엇보다 환자의 구강과 잇몸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비를 구비하고 구강외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치과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며 시술 후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치과 치료의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역할은 치아가 손실되지 않고 본래의 기능인 저작기능 및 심미 기능을 유지하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평소 치아 관리를 꼼꼼히 하여 치아 건강을 지켜보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85,000
    • -1.39%
    • 이더리움
    • 4,564,000
    • -4.82%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8.99%
    • 리플
    • 1,875
    • -12.55%
    • 솔라나
    • 339,800
    • -5.3%
    • 에이다
    • 1,363
    • -9.97%
    • 이오스
    • 1,111
    • +2.78%
    • 트론
    • 282
    • -8.68%
    • 스텔라루멘
    • 711
    • +16.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50
    • -8.01%
    • 체인링크
    • 22,890
    • -4.78%
    • 샌드박스
    • 774
    • +37.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