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Acrylic and ink on embossed woodpanel, 180.2x120.1, 2016.(사진제공=아트딜라이트)
성 작가의 개인전 '더 헤리티지'(The Heritage)는 5일부터 5월1일까지 진행된다. 전시회 오프닝은 5일 오후 5시부터다.
아트딜라이트는 프랑스 예술가 쟝 샤를 드까스텔바작의 독점 매니지먼트 파트너다. 국내외 작가들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아트딜라이트 측은 "성 작가의 '국보 시리즈'의 배경에는 작가의 독특한 성장 배경과 이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과 공부를 했던 성 작가는 대학에서도 공학에 뜻을 뒀지만 결국 미술을 전공한다. 전공보다 역사에 더 많은 흥미를 느낀 작가는 특히 조국인 대한민국의 역사 중에서도 수탈의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아트딜라이트 측은 "국보 시리즈에서는 폭압, 왜곡, 지배에 대한 거룩한 저항, 더 나아가 진실의 회복을 통해 자랑과 긍지를 펼쳐 보이고 싶은 작가의 기개를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