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인의 매수 속에 2170선을 탈환했다.
코스피 지수는 2일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90포인트(0.32%) 상승한 2175.1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억 원, 708억 원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은 715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에 따라 경기 침체 우려가 줄어들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29.74포인트(1.27%) 오른 2만6258.4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32.79포인트(1.16%) 오른 2867.19에, 나스닥 지수는 99.59포인트(1.29%) 오른 7828.91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4%), 의약품(1.09%), 증권(1.03%), 철강금속(0.86%) 등이 오르는 가운데 전기가스업(-0.74%), 운수장비(-0.71%), 운수창고(-0.68%), 보험(-0.39%)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에선 삼성전자(1.55%), SK하이닉스(1.70%), 삼성전자우(1.10%), LG화학(0.67%), 포스코(1.13%), 셀트리온(1.92%), 삼성바이오로직스(2.29%), 신한지주(1.60%) 등이 상승하는 반면 현대차(-0.83%)와 LG생활건강(-0.64%)는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1포인트(0.23%) 상승한 738.52에 거래되고 있다.
상위 10위 종목에선 보합 상태인 에이치엘비를 제외하곤 모두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2.40%), CJ ENM(0.09%), 신라젠(0.93%), 바이로메드(1.86%), 포스코케미칼(1.33%), 메디톡스(0.39%), 스튜디오드래곤(0.33%), 펄어비스(1.08%), 셀트리온제약(2.68%) 등이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