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업 9개사, 직원 평균 연봉 1억 이상…"1위 SK에너지 1억5200만원"

입력 2019-04-02 10:12 수정 2019-04-02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사람인)
(사진제공=사람인)

국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9개사의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연봉으로 1억 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매출액 상위 30대 대기업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8개사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1인 평균 1억 5200만 원을 지급한 SK에너지였다. △S-Oil (1억3700만 원) △GS칼텍스(1억2500만 원)가 2,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1억1900만 원) △SK텔레콤 (1억1600만 원) △현대오일뱅크(1억1500만 원) △SK하이닉스(1억700만 원) △롯데케미칼(1억600만 원) △삼성물산(1억500만 원) △포스코 (9800만 원)가 10위 안에 들었다.

평균 연봉 1억 원이 넘는 기업은 총 9개사로 지난해보다 3개사가 늘어났으며, 정유∙화학 기업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해 있었다.

성별에 따른 연봉 차이도 났다. 남녀 직원 간 전체 평균 연봉을 분리 공시한 기업(17개사)을 살펴보니, 지난해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100만 원, 여성 직원은 6600만 원이었다.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연간 3500만 원, 매달 290만 원가량을 더 받은 셈이다.

결혼, 출산, 육아로 인해 남성보다 여성의 근속연수가 더 짧고, 남녀 직무 차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SK에너지가 1억58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삼성전자(1억 2800만 원) △SK텔레콤(1억2300만 원) △SK하이닉스(1억2100만 원) △현대오일뱅크(1억2000만 원) △삼성물산(1억1500만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평균 연봉은 삼성전자가 93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SK하이닉스(8400만 원), SK텔레콤(8000만 원), 현대자동차(7300만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18,000
    • +0.11%
    • 이더리움
    • 3,264,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4,100
    • -0.78%
    • 리플
    • 716
    • -0.69%
    • 솔라나
    • 192,800
    • -0.16%
    • 에이다
    • 474
    • -0.42%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16%
    • 체인링크
    • 15,190
    • +1.61%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