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산경찰서)
경남 양산실종아동이 실종 하루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2일 오후 양산경찰서 관계자는 이투데이를 통해 "낮 1시 35분경 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경찰관이 거주지 주변 수색 중 실종 아동을 발견,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라고 밝혔다.
아이의 어머니에 따르면 최 군은 지난 1일 오후 2시경 모친으로부터 훈계를 들었고, 이후 어머니와 외출을 했다. 모친을 뒤따르던 최 군이 갑자기 사라지자, 최 군의 어머니는 이날 오후 10시 아들의 실종신고를 했다.
아동의 실종 소식이 전해지자 포털사이트의 맘 카페를 중심으로 실종아동을 찾는다는 내용의 전단지가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네티즌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와서 다행이야",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됐다", "어머니 마음 졸였을 텐데 이제 아들과 대화 나누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