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운봉산 불 4시간 넘게 지속…헬기 16대 투입

입력 2019-04-02 2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발생해 4시간 넘게 진화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18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동부산대학교 뒤 운봉산 입구에서 발생한 불은 운봉산 일원 5㏊를 태우고 기장군 철마면 쪽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오후 5시 26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2단계는 대형 피해가 우려되는 화재 때 내려진다.

소방당국은 헬기 16대, 소방대원 200여 명, 공무원 등 1200여 명과 진화 장비 58대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건조주의보와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후 6시 50분께 해가 지면서 헬기 작업은 중단됐다. 진화인력이 물지게를 지고 산을 오르는 등 야간 화재 진화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당국은 3일 날이 밝는 대로 헬기 진화 작업을 재개한다.

경찰은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목격자 조사와 운봉산 입구 CCTV를 분석해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15,000
    • +0.85%
    • 이더리움
    • 4,981,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1.05%
    • 리플
    • 2,024
    • -0.83%
    • 솔라나
    • 329,000
    • -1.23%
    • 에이다
    • 1,372
    • -2.76%
    • 이오스
    • 1,112
    • -1.68%
    • 트론
    • 282
    • +0.71%
    • 스텔라루멘
    • 654
    • -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500
    • +3.5%
    • 체인링크
    • 24,650
    • -2.22%
    • 샌드박스
    • 818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